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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 하나로 완성하는 미슐랭급 요리 3가지 – 자취생도 할 수 있다!

by 재영의하루 2025. 6. 7.

자취를 시작하면 ‘요리는 사치’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좁은 주방, 귀찮은 설거지, 요리 초보… 게다가 시간도 없죠.
하지만 전자레인지 하나만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오늘은 마치 고급 레스토랑에서 먹는 듯한 감성을 담아낸
“미슐랭급 전자레인지 요리 3가지”를 소개합니다.

누구나 따라 할 수 있으면서도, 비주얼과 맛 모두 완성도 있는 요리들이에요.

전자레인지 하나로 완성하는 미슐랭급 요리 3가지 – 자취생도 할 수 있다!
전자레인지 하나로 완성하는 미슐랭급 요리 3가지 – 자취생도 할 수 있다!

수란과 아보카도가 만난 ‘프렌치 브런치볼’

우아한 일요일 아침을 위한 1인 브런치
아보카도와 반숙 계란, 그리고 고소한 소스가 어우러진 브런치볼은
파리의 브런치 카페 못지않은 만족감을 줍니다.

재료 (1인분 기준)
아보카도 1/2개

계란 1개

방울토마토 3~4개

밥 또는 잡곡밥 1공기

마요네즈 1큰술

간장 1작은술

올리브유 1작은술

레몬즙 또는 식초 약간

소금, 후추, 파슬리 약간

만드는 법
수란 만들기

머그컵에 물 2/3을 붓고 식초 약간을 넣습니다.

계란을 살며시 깨뜨려 넣고, 노른자를 터뜨리지 않게 합니다.

전자레인지에 약 50초~1분 돌리면 탱글탱글한 수란 완성!

재료 손질

아보카도는 얇게 슬라이스합니다.

방울토마토는 반으로 썰고, 밥은 미리 데워둡니다.

소스 만들기

마요네즈 1큰술 + 간장 1작은술 + 레몬즙 약간을 섞어 드레싱을 만듭니다.

취향에 따라 꿀이나 머스터드를 약간 추가해도 좋습니다.

플레이팅

그릇에 밥을 담고, 아보카도, 토마토, 수란을 올립니다.

소스를 뿌리고 올리브유를 한 바퀴 두른 뒤, 파슬리와 후추로 마무리!


아보카도는 잘 익은 걸 써야 부드럽게 퍼지고 감칠맛이 납니다.

수란은 전자레인지 시간 조절이 핵심이니, 10초 단위로 조절하세요.

트러플 향 가득한 ‘크림 리조또’

한입만 먹어도 고급 레스토랑 분위기
트러플오일 몇 방울만 더하면, 밥이 단숨에 리조또로 변신합니다.
전자레인지에서 부드럽고 꾸덕한 식감까지 재현할 수 있어요.

재료 (1인분)
밥 1공기

우유 150ml

생크림 50ml (없다면 우유로 대체 가능)

양파 1/4개

버섯 (표고 or 양송이) 2~3개

치즈 한 장 또는 피자치즈 한 줌

트러플 오일 (또는 참기름 약간)

소금, 후추

만드는 법
재료 준비

양파는 잘게 다지고, 버섯은 얇게 슬라이스합니다.

밥은 약간 퍼진 찬밥도 OK. 미리 살짝 풀어주세요.

전자레인지 조리

큰 그릇에 밥, 우유, 생크림, 양파, 버섯, 치즈를 넣고 섞습니다.

랩을 씌우고 전자레인지에 약 3분간 돌립니다.

꺼내서 한 번 저어주고, 1~2분 더 돌려 꾸덕함을 살립니다.

플레이팅

완성된 리조또 위에 트러플 오일을 2~3방울 떨어뜨립니다.

후추를 살짝 뿌리면 향과 비주얼 모두 완성!


트러플 오일이 없다면 버터와 치즈를 넉넉히 넣어 풍미를 살리세요.

크림이 부족할 땐, 우유+치즈+버터 조합도 충분히 고급스럽습니다.

머그컵으로 만드는 프랑스식 ‘에그커스터드’

디저트까지 완벽해야 진짜 미슐랭
간단한 재료로 만드는 에그커스터드는 부드럽고 달콤한 프렌치 디저트예요.
전자레인지로도 계란 비린내 없이, 실키하게 완성할 수 있습니다.

재료 (1인분)
달걀 1개

우유 120ml

설탕 1.5큰술

바닐라 에센스 (또는 생략 가능)

머그컵 1개

만드는 법
재료 섞기

계란을 풀고 우유, 설탕을 넣어 고루 섞습니다.

바닐라 에센스를 1~2방울 추가하면 향이 훨씬 풍부해집니다.

체에 거르기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반드시 체에 한 번 걸러주세요.

머그컵에 부어줍니다.

전자레인지 조리

머그컵에 랩을 살짝 덮고, 600W 기준 1분 20초~1분 40초 돌립니다.

표면이 살짝 몽글해지면 꺼내어 식히세요.

냉장 후 마무리

차갑게 식힌 후 꿀, 시럽, 계피가루, 코코아 파우더 등으로 데코하면
‘카페 디저트’ 부럽지 않습니다.


계란이 익는 속도가 빨라질 수 있으니 처음엔 짧게 돌리고 10초씩 추가하세요.

머그컵 대신 유리 푸딩컵을 쓰면 더 고급스럽게 연출됩니다.

 

전자레인지는 요리 도구 그 이상이다
전자레인지는 단순히 데우는 기계가 아닙니다.
기술과 감성만 더하면, 고급 요리의 조리도구로 충분히 진화할 수 있어요.
이번에 소개한 요리들은 시간도 아끼고, 만족도도 높고, 설거지까지 적은 자취생의 로망을 실현해 줍니다.

자취지만 감성은 미슐랭
전자레인지 하나로도 ‘오늘의 셰프’가 될 수 있다
간단하지만 완성도 높은 한 끼를 원한다면, 지금 바로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