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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만 먹지 말자! 라면 활용 요리 3가지

by 재영의하루 2025. 6. 6.

라면은 자취생의 생명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렴하고 조리도 간단해 자주 찾게 되지만, 매번 똑같은 맛은 금방 질리기 마련이죠.
오늘은 라면을 색다르게 즐기는 3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간단하면서도 맛있고, 보는 재미까지 있는 레시피들이니 꼭 따라 해보세요!

라면만 먹지 말자! 라면 활용 요리 3가지
라면만 먹지 말자! 라면 활용 요리 3가지

라면계란찜 – 부드럽고 촉촉한 라면의 재탄생

라면을 끓이지 않고 찜처럼 조리하면 전혀 다른 식감의 요리가 됩니다.
계란과 함께 섞어 만든 라면계란찜은 식사 대용은 물론, 간단한 야식으로도 딱 좋습니다.

재료
라면 1봉지 (기본 라면 추천)

계란 3개

물 200ml

대파, 당근 (기호에 따라 선택)

라면스프 약간 (1/2만 사용)

후추 약간

치즈(선택사항)

만드는 법
라면은 부셔서 그릇에 담아줍니다.

계란 3개를 넣고, 물 200ml와 라면스프 반 봉지를 섞습니다.

잘 저어서 면이 잠길 정도로 반죽을 만들어줍니다.

전자레인지에 넣고 3분 정도 돌린 후, 젓가락으로 중간을 한번 휘저어줍니다.

다시 2~3분 돌려 계란이 몽글몽글 익을 때까지 조리합니다.

대파나 치즈를 위에 뿌리면 완성!

포인트
전자레인지가 없다면 중불로 찜솥에 익혀도 좋습니다.

아침식사로 활용하거나, 도시락 반찬으로도 인기 만점!

라면의 자극적인 맛이 줄어들어 계란찜의 고소함이 강조됩니다.

라볶이 – 떡 없이도 OK! 쫀득한 면발과 매콤함이 찰떡

분식집의 인기 메뉴인 떡볶이를 라면으로 대체한 메뉴입니다.
떡이 없어도 라면만으로 매콤 달콤한 분식의 맛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어요.
게다가 만드는 방법도 쉽고, 조미료는 라면스프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재료
라면 1봉지

고추장 1큰술

설탕 1큰술

라면스프 반 봉지

양파 1/4개

어묵 (있으면 더 맛있음)

대파 조금

물 300ml

만드는 법
냄비에 물 300ml를 붓고 고추장, 설탕, 라면스프를 넣어 끓입니다.

양념이 풀리면 양파, 어묵 등 원하는 재료를 넣습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라면을 넣고 약간 덜 익을 때 불을 끕니다.

국물이 너무 많지 않도록 중불에서 졸여가며 익히기.

마지막에 대파를 송송 뿌려주면 끝!

포인트:
떡이나 우동사리를 추가하면 진짜 분식 느낌을 낼 수 있어요.

라면을 오래 끓이면 면이 불기 때문에, 적당히 익혔을 때 불을 끄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즈 한 장 얹어 먹으면 매운맛이 부드럽게 중화돼요.

라면그라탕 – 남은 라면으로 근사한 브런치 만들기

라면을 아예 오븐 요리처럼 즐기고 싶다면 라면그라탕을 추천합니다.
식어버린 라면이나 먹다 남은 라면을 활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의 요리로 재탄생시킬 수 있어요.

재료
남은 라면 또는 라면 1봉지

우유 3큰술

피자치즈 한 줌

파슬리 (선택사항)

방울토마토, 햄, 베이컨 등 토핑

만드는 법
라면을 평소처럼 끓여서 물을 약간만 남기고 마무리합니다.

그릇에 라면을 담고 우유 2~3스푼을 넣어 살짝 섞습니다.

피자치즈를 듬뿍 얹고, 원하는 토핑(베이컨, 토마토 등)을 올립니다.

오븐 또는 에어프라이어 180도에서 5~7분, 혹은 전자레인지에 2분 돌립니다.

위에 파슬리나 바질가루를 뿌려 마무리!

포인트
우유가 라면의 짠맛을 중화시키고 크리미한 맛을 더해줍니다.

그릇은 전자레인지/에어프라이어용 내열용기를 사용하세요.

인스타 감성의 브런치 메뉴로도 손색없어요!

라면, 이렇게까지 맛있어질 수 있다!
매일 같은 방식으로 끓여 먹는 라면이 지겹다면,
오늘 소개한 라면 응용 요리 3가지를 꼭 한 번 시도해보세요.
단순한 인스턴트 음식을 넘어, 정성 가득한 한 끼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자취방처럼 조리 공간이 제한적인 곳에서도 충분히 따라 할 수 있고,
재료도 최소화돼 부담 없이 시도할 수 있습니다.

다음번 라면은 그냥 끓이지 말고,
조금만 응용해서 당신만의 특별한 요리로 재탄생시켜보세요.
맛도, 재미도, 만족도도 모두 올라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