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속 흔한 재료로 만드는 진짜 알뜰 요리법
자취생활을 하다 보면, 매번 배달음식에 지갑이 얇아지는 순간을 경험하게 됩니다. 배달 한 번에 만 원, 이만 원은 기본이고, 편의점 도시락도 하루 세 번이면 부담이죠.
그럴 때 필요한 건 바로, 저렴한 비용으로 3끼를 맛있게 해결하는 가성비 요리법입니다!
오늘 소개할 레시피는 단돈 5,000원으로 3끼를 해결할 수 있는 구성입니다. 냉장고에 자주 있는 재료,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를 바탕으로 했기 때문에 현실적인 자취 요리로 추천드려요.
첫 끼: 계란부추국 + 밥 = 따뜻한 아침 한 끼
예산: 약 1,200원
소요 시간: 10분
재료 준비
계란 1개 (약 300원)
부추 한 줌 (약 500원어치 구매해 나눠 씀)
다시다 or 멸치육수 약간
밥 1공기 (즉석밥 or 냉동밥 사용)
만드는 법
냄비에 물 한 컵 반을 넣고 끓입니다.
부추를 3~4cm 길이로 썰어 준비합니다.
물이 끓으면 다시다 한 꼬집과 간장 약간을 넣고, 계란을 풀어 넣습니다.
마지막에 부추를 넣고 불을 끄면 완성!
밥과 함께 따뜻하게 먹으면 속이 든든해요.
팁
부추는 향도 좋고 소량으로도 국물 맛을 살릴 수 있는 재료입니다.
계란 한 알만으로도 포만감을 줄 수 있어 아침식사로 제격입니다.
두 번째 끼: 참치김치볶음밥 = 한 그릇 뚝딱 점심
예산: 약 1,800원
소요 시간: 10분
재료 준비
밥 1공기
참치 1/2캔 (약 600원어치)
김치 한 줌 (약 300원어치)
양파 1/4개 (약 200원)
간장, 참기름 약간
만드는 법
프라이팬이나 전자레인지 용기에 기름 없이 김치와 양파를 먼저 볶습니다.
참치를 넣고 함께 볶거나 비빈 후, 밥을 넣고 간장 1스푼을 더합니다.
잘 섞어 볶은 후, 마지막에 참기름 한 방울을 떨어뜨려 완성!
김가루나 계란 프라이를 추가해도 좋아요.
팁
김치와 참치는 자취생 필수템으로 오래 보관이 가능하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요.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면 기름 없이 더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끼: 부침두부조림 + 밥 = 저녁 반찬 스타일 한 끼
예산: 약 2,000원
소요 시간: 15분
재료 준비
두부 1/2모 (약 1,000원)
간장, 물, 설탕, 고춧가루, 마늘 (기본 양념)
쪽파나 대파 조금 (선택)
밥 1공기
만드는 법
두부는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하고 한 입 크기로 썰어 프라이팬에 노릇하게 굽습니다.
다른 팬이나 같은 팬에 물 2큰술, 간장 2큰술, 설탕 1/2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다진 마늘을 넣고 끓입니다.
양념이 끓으면 구운 두부를 넣고 조려줍니다.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조리면 완성!
밥과 함께 반찬 스타일로 즐기면 좋습니다.
팁
두부는 가격 대비 포만감과 영양이 뛰어나 다이어트식으로도 추천돼요.
조림 양념은 미리 만들어두면 여러 요리에 활용 가능합니다.
하루 3끼, 5천 원으로도 충분하다!
끼니 메뉴 예상 비용
아침 계란부추국 + 밥 약 1,200원
점심 참치김치볶음밥 약 1,800원
저녁 부침두부조림 + 밥 약 2,000원
합계 5,000원 내외
위의 구성은 실제 마트 기준으로도 충분히 구현 가능하며, 남은 재료는 다음날 재활용할 수 있어 더 경제적입니다. 자취생활의 핵심은 ‘같은 재료로 다양한 응용’에 있다는 점, 잊지 마세요!
혼자 사는 자취생도 맛있고 따뜻한 식사를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3끼 레시피를 참고해서, 지갑은 지키고 영양은 채우는 식생활을 실천해보세요
추가로 “자취생 장보기 리스트”, “냉장고 재료로 5일 식단 만들기” 같은 내용도 원하신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